한국씨티은행은 카드사의 할인혜택과 외식·쇼핑·영화·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4개 회사의 제휴혜택을 제공하는 ‘씨티 멀티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씨티 멀티플러스 카드’는 직장 초년생부터 30~40대 소비자가 선호하는 카드 할인혜택에 베이커리·외식의 SPC그룹 해피포인트, 쇼핑의 홈플러스, 영화의 메가박스 그리고 여행의 AJ렌터카 등 인기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추가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한 장의 카드에 홈플러스와 해피포인트 멤버십이 탑재돼 있어 포인트 적립을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것이 씨티은행의 설명이다.
또 ‘씨티 멀티플러스 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과 전국 식당 점심(오전 11시~오후 2시) 5% 할인이 제공되며 편의점, 쇼핑, 영화, 호프집, 휴대폰 요금 이용 시 5~20%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이메일 청구서 선택 시 국내전용이 7000원, 해외겸용은 8000원이고 우편 청구서 선택 시 국내전용 1만1000원, 해외겸용 1만2000원이다.
씨티카드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카드의 수익성이 낮아진 상황에서 상호 보완적인 다수의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 제휴카드들과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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