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한국감정원, 대구 중기 지원 동반성장 협약

5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기업당 최대 5000만원, 대출금리 1.7% 포인트 감면

김영규 기업은행 기업고객본부장(오른쪽)과 김학규 한국감정원 기획본부장이 대구 중구 지원 동반성장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한국감정원과 28일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감정원 신사옥에서 대구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기업은행에 5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총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한 기업당 5000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1.7% 포인트(한국감정원 1.4% 포인트, 기업은행 0.3% 포인트) 자동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며 “지방으로 이전하는 다른 공공기관으로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