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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에너지음료 과다섭취 주의해야”

식약처 “에너지음료 과다섭취 주의해야”

등록 2013.11.29 16:50

김아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른 과다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식약처가 우리나라 국민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대비 17%, 청소년 평균 일일섭취량은 30.6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대비 21%로 낮은 수준이었다.

에너지음료의 국내유통은 지난해 4만1848톤으로 2011년 5410톤 대비 약 7.7배나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로는 2011년 300억에서 지난해 1000억으로 3.3배가량 증가했다.

식품원료성분이기도 한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콜라와 초콜릿 등의 일반 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돼 있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성인의 경우 에너지음료를 주류와 혼합해 무분별하게 섭취하게 되면 과다섭취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의 안전관리를 위해 카페인 함량 및 주의사항 표시여부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학교매점과 우수판매업소 판매행위나 TV 광고행위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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