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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3450억달러···한달새 18억달러↑

11월 외환보유액 3450억달러···한달새 18억달러↑

등록 2013.12.04 06:00

박일경

  기자

한국은행은 4일 ‘2013년 11월말 외환보유액’을 통해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45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3432억3000만달러) 대비 1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에 대해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115억1000만달러로 90.3%를 차지해 대부분을 구성했다. 예치금은 227억5000만달러로 6.6%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금이 47억9000만달러로 1.4%의 비중을 보였고 SDR(Special Drawing Rights)은 34억7000만달러(1.0%), IMF포지션 24억8000만달러(0.7%) 순이었다.

SDR이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으로, 지난 1968년 4월 이사회가 SDR제도 채용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통화기금협정 개정안을 채택하고 할당액의 85% 이상에 해당하는 가맹국의 찬성을 얻어 1970년부터 발동시킨 일종의 국제준비통화다.

SDR은 금이나 달러의 뒤를 잇는 제3의 통화로 간주되고 있다.

또 ‘IMF포지션’은 ‘IMF리저브포지션’(IMF Reserve Position)으로도 불리며, IMF 가맹국이 IMF에 의무적으로 납입한 출자금의 일정 부분으로 출자한 국가가 필요하면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수시인출권을 말한다.

지난 10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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