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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유통사, 1등 와이너리 ‘트루아젤’ 와인 3종 판매

롯데그룹 유통사, 1등 와이너리 ‘트루아젤’ 와인 3종 판매

등록 2013.12.04 08:54

이주현

  기자

트루아젤도른펠더 / 사진=롯데마트 제공트루아젤도른펠더 /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그룹 내 유통사가 모여 유럽 3개국 1등 와이너리(제조사)를 뚫어, 30% 가량 저렴한 와인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과 함께 오는 5일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1등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트루아젤(Trois L)’ 와인 3종을 각 9900원에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에 앞장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트루아젤’ 와인 중 ‘트루아젤 카베네쇼비뇽(750ml)’은 프랑스 ‘GCF 그룹’에서 생산한 보르도 레드와인의 전형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독일 ‘모젤란드’社의 ‘트루아젤 도른펠더(750ml)’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품종인 ‘도른펠더’로 만든 스위트 레드와인이다.

또한, 이탈리아 ‘산테로’社에서 생산한 ‘트루아젤 모스카토(750ml)’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화이트 모스카토 와인으로 스위트하면서도 스파클링한 특징이 있어 연말 파티나 각종 모임에 잘 어울린다.

이렇듯 ‘트루아젤’ 와인 시리즈는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럽 국가별 대표 와인으로 구성해 와인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맛을 찾는 것과 더불어, 대량으로 물량을 확보해 동급 품질 와인보다 저렴하게 들여오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유통사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난 6월 말 관계사 MD들이 7박 8일 일정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등 1년 간의 준비 끝에, 이번에 ‘트루아젤’ 와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

롯데마트 측은 이러한 ‘통합 구매’를 통해 비슷한 품질의 와인보다 약 30% 가량 저렴한 수준에 와인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트루아젤’ 와인은 롯데마트 전점(마장휴게소 제외) 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단독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물량의 3배 가량 많은 연간 50만병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은 롯데마트 와인 MD(상품기획자)는 “트루아젤(Trois L)이라는 이름은 롯데그룹의 기업 정신인 ‘Love, Liberty, Life’에서 착안했다” 라며, “유통사 통합 구매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저렴하게 선보여 와인 대중화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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