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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다문화·탈북 자녀 초청 금융교육 첫 실시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으로 5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및 탈북민 자녀를 초청해 금융현장 체험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금감원은 9일 “다문화가족 및 탈북민 자녀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습득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 중 다문화가족 및 탈북민 자녀 150명을 초청해 금융기관 견학 등 체험형 금융현장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자녀 105명과 탈북민 자녀 45명이 대상이다.

금감원에서 자녀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금융현장을 방문하고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흥미롭고 다채롭게 구성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 저축과 투자의 원리 등에 대해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융특강이 이뤄진다.

금감원은 “이자의 개념, 주식 및 채권의 투자 등 어려운 금융이론을 금융 보드게임을 통해 흥미롭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살아있는 금융지식을 쌓아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 BC카드, 현대카드, 금융투자교육원 등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현장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금융현장 체험교육도 병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문화 시설인 63시티를 방문해 수족관, 아이맥스, 전망대 등 문화시설 관람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및 탈북민 정착지원기관인 다문화가족센터, 하나센터 등과 긴밀한 협조 하에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육현장 체험대상도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청소년 등으로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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