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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회장 인선 낙마 ‘정동화 부회장’ 거취는

포스코 회장 인선 낙마 ‘정동화 부회장’ 거취는

등록 2014.01.20 07:30

김지성

  기자

통상 물갈이·임기 두 달 남겨 사임 가능성 커
포스코건설 “최종 내정 전, 확정된 사안없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사진=포스코건설 제공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경합을 벌였던 차기 포스코 회장 자리에 권오준 포스코 기술총괄 사장이 내정돼서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오후 권 사장을 포스코 차기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권 사장은 내달 2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단일 후보로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이에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임원의 추가 인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정 부회장의 거취는 최대 관심사다.

정 부회장과 권 사장은 공통된 기준이 없어 선후배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경력과 연배를 고려해 업계에서는 비슷한 위치로 본다.

정 부회장은 1951년생으로 1976년 포항제철소에, 권 사장은 1950년생으로 1986년 연구원으로 포스코에 각각 입사했다.

재계에서는 인선 과정에서 낙마하면 옷을 벗는 게 통상적이고, 새 회장이 들어서면 대대적인 물갈이 이뤄져 정 부회장의 사임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 임기가 내년 3월 만료해 부담이 적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떤 사안도 확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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