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계열사 사장들과 단체헌혈

NH농협금융 임종룡 회장과 자회사 CEO들이 헌혈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규 농협선물 대표이사, 김종화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이사,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전상일 농협증권 대표이사,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 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겨울철 혈액 부족 해소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 등 농협금융 자회사 CEO들이 직접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기부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중앙본부 헌혈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농·축협과 함께 3월말까지 한 달 여간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계열사 등에서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혈액을 필요로 하는 단체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임종룡 회장은 “신체의 일부인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큰 사랑의 실천이다”며 “농협금융 출범 2주년에 즈음하여 그 동안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동안 농협 임직원이 실천한 봉사활동은 약 76만 시간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농협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이 날 헌혈시 보다 건강한 혈액을 제공하기 위해 1주일 전부터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 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