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소치 올림픽에 맞춰 기획한 공약 광고인 ‘러시아에서 애국가가 세 번 울리면’의 후속으로 ‘공약실천’편 광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SBI저축은행은 지난 ‘소치 올림픽’ 때 올림픽 없는, 올림픽 광고를 진행해 주목을 끈 바 있다. 소위 ‘엠부시 마케팅(Ambush Marketing : 매복 마케팅)’을 진행한 것이다.
SBI저축은행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면 ▲전 지점 빵·커피 제공 ▲강남역 일대 헬스 트레이너들의 알통 구보 ▲인디밴드의 스케이트 복장 거리공연 ▲봅슬레이 연맹 지원금 전달 등 4개의 공약을 내걸었다.
우리나라가 3개의 금메달을 따게 되면서 SBI저축은행은 공약 실행편 광고를 진행하게 됐다.
전 지점에서 빵과 커피를 제공한다는 공약은 26일 오전 9시부터 SBI저축은행과 계열 저축은행인 SBI2저축은행, SBI3저축은행, SBI4저축은행 전국 18개 본·지점에서 시행됐다.
강남역 근처에서 헬스트레이너들이 알통구보 하는 것도 같은 날 진행됐다.
인디밴드의 거리공연은 28일 오후 4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공약’편 광고 진행 후속으로 SBI저축은행은 ‘공약이행’편과 ‘약속을 지키는 은행’이라는 주제로 기업 광고를 준비중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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