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지난해 전국의 3.3㎡당 아파트 분양가는 951만원으로 매맷값(3.3㎡당 888만원)보다 63만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은 3.3㎡당 분양가가 1246만원, 매맷값이 1126만원으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120만원이 더 높았다.
수도권 분양가가 높아진 것은 지난해 위례신도시에서 85㎡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3.3㎡당 1800만∼2000만원 높은 가격에 공급되서로 풀이된다.
서울은 지난해 3.3㎡당 분양가가 1600만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맷값(1611만원)보다 낲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이 서울 분양가가 매맷값보다 낮게 나온건 지난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아파트 신규 분양이 많아서다.
이미윤 부동산114 팀장은 “지난해 주택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였고 특히 인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면서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 평균보다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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