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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완화 100억달러 추가 축소···금리 그대로 유지

美 양적완화 100억달러 추가 축소···금리 그대로 유지

등록 2014.03.20 04:11

수정 2014.03.20 06:14

최재영

  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18, 19일(현지시간) 열린 FOMC회의에서 마친뒤 기자들에게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 Fed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18, 19일(현지시간) 열린 FOMC회의에서 마친뒤 기자들에게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 Fed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현재보다 100억달러 축소하기로 했다. 또 현재 초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9일(현지시간)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열고 현재 월 65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다음달부터 100억달러 줄인 550억 달러를 줄이기로 했다.

연준은 이날 재닛 옐런 의장이 첫 주재한 FOMC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과 1월 FOMC 회의를 통해 월 850억달러 규모였던 채권매입 100억달러씩 줄였다. 이 때문에 이미 시장에서는 3월 회의에서도 100억달러 규모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다.

다만 테이퍼링(점진적 축소) 규모 면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시장의 예상에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다.

연준은 현재 0~0.25%의 초저금리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서도 “앞으로 상당시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길 것”이라고 밝혔다.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까지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 밝혀왔다. 지난달 이미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경기부양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연계하지 않겠다는 점도 강조헀다.

연준은 또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안내)를 토대로 단기금리를 인상하기 전에는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 경제 등 다양한 정보를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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