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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네고 유입 2.5원↓···1077.8원

[환율 시황]수출업체 네고 유입 2.5원↓···1077.8원

등록 2014.03.24 15:34

박정용

  기자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80.3원)보다 2.5원 하락한 1077.8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달러화 소폭하락에도 러시아 관련 불안 지속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1079원선에서 횡보장세를 유지하던 환율은 중국의 3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 영향으로 장중 1082.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중국지표의 영향으로 잠시 동안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지속시간은 길지 않아 아시아 통화 가치가 올라가며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했다”고 밝혔다.

장중 1082원까지 고점을 높인 환율은 월말 네고 물량으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의 매수가 이뤄지며 낙폭을 추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네고 물량 출회로 상단히 막힌 모습이다”며 “중국 PMI 지수 부진에 호주달러와 일부 아시아 통화들이 영향을 받았지만 큰 영향은 없어 상승압력이 네고에 밀린 모습이다”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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