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대구은행장이 `현장 CEO마케팅’과 `사랑의 무료급식’ 등을 실시하며 지역은행 수장으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은행은 25일 박 행장이 지역 대표기업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경기를 체험하는 ‘현장 CEO마케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금복주 등 5개 업체를 방문해 경영진과 환담을 나누며 그간 거래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최근 경기상황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에게 건강떡을 전달했다.
또 박 행장은 달성공원 급식소에서 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DGB동행봉사단 30여명도 함께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새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구은행에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연간 급식후원금 1000만원을 대구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박 행장은 “현장 밀착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희망을 나누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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