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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 열린다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 열린다

등록 2014.05.14 18:06

최광호

  기자

16~19일 강원도 정선 공설운동장 일원에서“청정 정선에서 토속산나물 구경하세요”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 열린다 기사의 사진

청정자연의 상징인 강원도 정선 ‘곤드레 산나물축제’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산나물 축제는 농민들이 일년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정선 산나물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곤드레 산나물축제장에 방문하면 곤드레를 비롯해 정선 산야에 있는 곰취, 참나물, 산마늘, 더덕, 황기, 취나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7일은 정선5일장과 연계돼, 정선전통시장 관람과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정선아리랑극 ‘메나리’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정선 곤드레 축제는 예년과 비교해 정선 산나물의 종류를 볼 수 있는 나물전시관을 새롭게 개장하고, 시골놀이문화 가족체험장과 향토음식 판매장 규모를 확대했다.

먹거리상품도 곤드레나물밥, 곤드레칼국수, 황기족발, 감자옹심이, 전병, 부침개가 관광객의 입맛을 돋우고, 곤드레를 활용한 음식체험도 함께 열린다.

이명수 곤드레 산나물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싱싱한 산나물을 관광객이 드시고 사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한번 찾은 고객은 평생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나물은 전량 추진위원회에서 매입해 싱싱한 나물만 고객들에게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 판매하는 곤드레와 다양한 산나물은 판매품목 원산지와 생산자 실명표시로 100% 지역상품을 알리고, 장기적인 충성고객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곤드레 산나물축제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국민적인 정서를 감안해, 각종 이벤트행사는 제외하고 조용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정선 최광호 기자 lead@jsweek.net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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