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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등록 :
2014-06-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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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청약통장…국토부, 하나로 통합 검토

주택 청약제도 간소화 작업의 하나로 청약저축 등 4개의 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 하나로 통일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개의 주택 청약통장이 하나로 통폐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국토부는 지난 5일 개최한 서승환 장관과 주택·건설업계 대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청약통장 간소화 추진 사실을 공개했다.

정부는 현재 청약저축과 예·부금 상품을 없애고 신규 가입을 제안,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말 현재 청약통장 전체 가입자 수는 총 1655만5958명으로 이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4%인 1391만3498명에 이른다.

통장을 합치더라도 기존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가입자의 통장과 청약자격, 순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시중은행의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점은 문제다.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청약저축 납입액은 국민주택기금 재원으로 귀속하지만, 청약예·부금 가입금액은 기금이 아닌 은행 자기자금으로 남아서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제도 간소화는 금융당국과 시중은행과의 합의가 필요한 만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약통장은 현재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전용 85㎡ 이하 중소형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예치금액에 따라 민영주택 전체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1순위 조건에 맞으면 모든 공공·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4가지로 분리된다.

김지성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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