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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매일 운항 돌입

이스타항공,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매일 운항 돌입

등록 2014.07.02 16:39

정백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앞으로 매일 밤 운항한다. 지난 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여섯 번째)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일곱 번째),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앞으로 매일 밤 운항한다. 지난 1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왼쪽 여섯 번째)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일곱 번째),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저가 항공사 이스타항공이 충북 청주시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정기편을 취항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의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앞으로 매일 밤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청주국제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첫 운항을 자축했다. 아울러 청주~상하이 출국편에 탑승한 고객 전원에게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증정했다.

청주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청주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푸동공항에서 열린 취항 기념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부사장, 이강국 주 상하이 부총영사, 푸동공항공사와 중국민항총국화동관리국 관계자, 현지 한인들이 참석했다.

취항 기념식에 참석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중국 노선을 가장 많이 운항하는 항공사”라며 “이스타항공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한·중 간 관광·여행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잉 737-700 여객기가 투입되는 청주~상하이 노선의 출국편은 오후 9시 3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간)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귀국편은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푸동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 30분 청주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 청주~상하이 부정기편 노선을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아 이번에 새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국제화와 현대화가 이루어진 대도시다.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자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인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산업·금융·상업·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취항 초기부터 중국지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한 해 동안에만 왕복 총 1057편(정기 137편, 부정기 920편)의 중국행 항공편을 운항해 34만1000여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이는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기록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일을 기해 누적 탑승객이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월과 12월 청주~선양 노선(주 3회)과 인천~지난(주 7회) 노선을 취항하며 여객 숫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이스타항공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5월 운수권을 받은 청주~옌지(주 3회), 청주~다롄(주 2회), 청주~하얼빈(주 3회) 노선을 연내 취항해 중국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이번 상하이 취항을 포함해 방콕, 코타키나발루,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선양, 지난, 홍콩 등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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