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연구원은 “1분기 실적호조와 지배구조 수혜가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원 영업이익률은 3.0%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실적호조를 이끌었던 미국법인의 단기물류 계약이 2분기 중 종료됐고 주한미군 물류 신규계약에 따라 육운 매출액이 48.1%나 증가했지만 수송품목 난방유가 포함돼 있어 2분기에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진의 택배전략은 단가인상보다는 고단가 화주로 평균판매단가(ASP)관리, 가동률 제고, 효율성 개선에 전략이 맞춰져 있다”며 “전자상거래(E-commerce) 확대의 수혜가능성을 부인할 필요는 없지만, 당장 업계의 재편, 의미있는 단가인상, 물량성장이 나타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는 1분기 약 6%의 물량증가가 있었으나 2분기에는 물량 증가가 거의 없다”며 “5.8%로 양호했던 택배 영업이익률도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승훈 기자 huwoni1130@
뉴스웨이 신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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