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3조9142억원으로 1.6%, 순이익은 2749억원으로 55.9%가 각각 늘어났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53억원, 순이익은 13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4%, 15.9% 커졌다. 매출액은 7조4412억원으로 6.4% 늘어났다.
상반기 건설부문 매출액은 7조23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4%, 영업이익은 2403억원으로 63.8% 증가했다.
호주 로이힐 광산 사업과 래미안 강남 힐즈 등 기수주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면서 매출이 매우 늘어난 결과라는 평가다.
상반기 신규 건설 수주액은 5조6527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인 22조원의 25.7% 수준에 그쳤다.
수주 잔액도 39조7121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8%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132%로 작년 말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상사부문은 상반기 매출은 6조6800억원으로 15.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2.0%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해외 프로젝트가 대거 몰린 만큼,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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