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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4-07-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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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북 아파트값 격차 크게 줄어

3.3㎡당 500만원 차…고점대비 절반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북간 아파트값 격차가 크게 줄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북간 아파트값 격차는 3.3㎡당 1000만원 가까이 차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절반 가량 줄었다.

한강이남(강남권)과 한강이북(강북권)의 아파트 격차는 2006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시 강남권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평균 2134만원으로 최고점을 찍었고 강북권은 평균 1149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아파트값 격차가 562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현재 강남권 아파트값은 평균 1870만원이고 강북권은 1308만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이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든 것은 강남권 주요 지역 가격 하락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6년 말 대비 현재(2014년 6월 말 기준)까지 서울이 평균 7.65% 하락한데 반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송파(-22.28%), 강남(-18.74%), 강동(-18.13%) 등은 아파트값 하락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금천구 아파트값만 평균 1000만원을 넘지 못했고 지방 신도시가 김포 등 수도권 신도시 보다 평균 매맷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3.3㎡당 평균 1633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천구만 유일하게 평균 1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2886만원), 서초(2632만원), 용산(2229만원), 송파(2160만원), 광진(1720만원) 등이 서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금천구는 평균 984만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도봉(1007만원), 중랑(1059만원), 강북(1076만원), 노원(1095만원) 등 주로 강북권 소재 지역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 외 다른 시도 아파트값은 모두 1000만원 이하로 나타났으며 이중 대전과 도안신도시만 1000만원대를 상회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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