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규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더 많은 신규 수주 기회를 얻고,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1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아티바이아 지역에 남미 지역 첫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용환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아티바이아 신축 공장은 주요 시장으로 부상 중인 남미 지역에서도 우리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고객이 지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브라질 현지 법인에서 자동차용 공조 제품을 생산, 지역 완성차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박용환 대표 이외 현지 정부 관계자, 고객, 협력사 및 회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라비스테온공조 브라질 공장(HVCC)은 회사의 글로벌 생산 표준 및 운영 방식을 따른다. 생산 시설은 건물 면적 4000 제곱미터로 향후 확장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초 첫 생산을 시작해 현재는 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지난 6월 쿠퍼스탠다드와 열관리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 미국 자동차 부품사, 쿠퍼스탠다드 오토모티브의 열관리 및 배기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