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말 기준 최근 1년간 3.3㎡당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839만5000원으로 전달(833만3000원)보다 0.7%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5월(0.9%·0.8%·0.1%·1.0%·0.8%)로 상승세를 유지하다 6월(-0.2%)과 7월(-0.1%) 하락했고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
지난달 분양가 상승은 서울이 주도했다.
서울은 전달과 비교해 2.8% 상승해 울산(4.2%)에 이어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경기는 0.1% 올랐고 인천은 보합세를 기록해 수도권 전체로는 1.4% 상승했다.
6대 광역시와 지방도 각각 0.6%, 0.2%씩 올랐다.
울산은 849만3000원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5%나 상승해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1.8%), 충남(1.6%), 세종(0.9%), 광주(0.1%) 대구(0.1%), 경북(0.1%) 지역도 분양가가 상승했다.
반면, 인천과 대전, 강원, 충북, 제주는 보합(0.0%)을, 전남(-1.7%), 부산(-0.5%), 경남(-0.1%)은 전월보다 분양가가 떨어졌다.
지난달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영아파트는 총 9727가구로 전달보다 231가구 늘었고, 작년 8월과 비교하면 2029가구 줄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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