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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임영록 KB금융 회장 소송 대형로펌으로 대응

금융당국, 임영록 KB금융 회장 소송 대형로펌으로 대응

등록 2014.09.17 13:12

최재영

  기자

금융당국이 3개월 직무정지에 불복하고 소송을 제기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맞서 본격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형 법무법인(로펌)을 소송 대리인을 내세우고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부터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임 회장 소송이 알려지면서 일단 자체 변호사 등을 주축으로 법무팀을 꾸리고 본격 대응 준비에 들어갔다. 금융당국은 빠른 시일내에 대형 로펌을 소송대리인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먼저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대응팀을 꾸리고 대응할 예정이다”며 “로펌도 차후 선임해 대처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금융당국 법무팀은 임 회장이 소송을 진행한 만큼 임 회장장 징계와 관련해 자료 보강 작업에도 들어갔다. 법원에서는 임 회장 주장에 대한 서면 답변 요구를 위해서다.

직무정지 집행 가처분 신청 역시 2주 이내에 결론을 내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입징이다.

금융당국 한 관계자는 “임 회장은 소송은 예상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면서 “그동안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보강 작업을 해 소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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