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SNS 회원 대상 기내식 체험 행사 진행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자사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자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회원을 대상으로 실제 항공기에 투입되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공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지원단지에 위치한 LSG스카이쉐프에서 자사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내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LSG스카이쉐프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만드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20명의 회원들이 모였으며 이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볼 수 없는 기내식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또 견과류와 치즈를 곁들인 건강 샐러드와 안심 스테이크 등 인기 기내식을 직접 만드는 체험 기회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식재료 준비부터 항공기 탑재까지 안전과 위생을 중시하는 기내식 제조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강의했으며 그동안 참가자들이 기내식에 대해 가져왔던 호기심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겸 전무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씩 실시 중인 기내식 체험 행사는 기내식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맛있고 품격 있는 기내식을 제공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