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수출입은행의 핵심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정체된 한국 경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의 해외사업 발굴 역량을 극대화해 건설·플랜트 등 국가전략산업의 해외진출을 선도해 나가고 고용창출 효과와 경제파급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원기반을 확충해 제2의 신(新)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하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고객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 업종·지역·규모 등 차별화된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관계금융을 내실 있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또 “민간재원의 효과적 활용과 창의적인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수출입은행 금융지원의 승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개도국 경제공동체 번영과 동북아 개발을 통한 통일기반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탁기금의 효과적인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happy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