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어린이집 보육 문제와 관련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를 주장했다.
18일 제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제주 전기자동차 사업단지 시찰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그간 교사들의 인권문제와 결부돼 결정을 못 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CCTV는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CCTV를 넘어 IP CCTV, 집에서 엄마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까지 가야한다”고 강조해 최근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CCTV 설치 의무화 추진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전날 충북에 이어 이날 제주를 방문하는 등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19일에는 제주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연초 ‘민심행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올해 어려운 국민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서 한없이 낮은 자세로 현장으로 갈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갖고 계속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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