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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금융위, 통합신청서 제출 시기 사전 협의 마쳐

하나금융-금융위, 통합신청서 제출 시기 사전 협의 마쳐

등록 2015.01.19 11:13

손예술

  기자

예비인가신청서 금명간 제출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에 대한 예비인가신청 제출시기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마쳤다.

19일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예비인가신청을 이미 작성했으며, 제출 시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와는 수 차례 사전 협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인가신청은 은행 통합을 위한 사전 승인절차로 금융위는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

외환은행 노조 측은 “사측에서 지난 16일 있던 협상에서 예비인가신청서 작성을 마무리했으며, 금융위 측에 제출은 했으나 당국에서 아직 정식 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 문건이 접수된 게 없다. 사전 협의를 두고 말하는 것이라면 신청 승인과 별개”라고 말했다. 또 공식적인 협의는 아니다”고 부연했다.

아직 하나금융이 신청서를 접수하지 않았다면 신청서는 금명간 제출, 금융위가 공식 접수를 할 전망이다. 금융권 분석에 따르면 예비인가신청 승인은 오는 28일 금융위 정례회의 안건으로 올라와 승인될 확률이 높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 측과 하나금융은 지난 16일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대화 기간에는 어떤 통합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부문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날 협상에서 하나금융 측은 고용 부문에 대해서만 논의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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