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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AI 고병원성 확인··· 방역 비상

경남 고성 AI 고병원성 확인··· 방역 비상

등록 2015.01.24 19:41

최원영

  기자

경남 고성군 거류면의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 농장 오리의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N8'형 AI 양성으로 판정된 데 이어 24일 고병원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농장 인근의 오리 농가에서 사육하는 3만 9천 마리 상당의 오리를 예방 살처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AI 양성 판정이 나온 거류면 오리 농가에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공무원 80여명을 투입해 1만 4천여 마리의 오리를 살처분·매몰했다.

또 인근에 7곳의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류의 이동을 통제하고 차량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지난 13일 다른 오리 농장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고병원성 AI로 판정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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