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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순매도에 1950선 붕괴··· 코스닥은 1.72% 급락

[시황]外人 순매도에 1950선 붕괴··· 코스닥은 1.72% 급락

등록 2015.02.09 15:35

김민수

  기자

외국인이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한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1950선이 붕괴됐다.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닥도 급락세를 기록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포인트(0.44%) 내린 1947.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48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06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이날 차익거래에서 12억7900만원, 비차익거래에서는 1301억31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1314억10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하락했다.

은행(1.67%)과 전기전자(1.09%), 의약품(0.54%), 화학(0.15%), 전기가스업(0.08%)만이 올랐을 뿐 운수장비(2.08%), 철강금속(1.68%), 종이목재(1.46%), 서비스업(1.24%), 금융업(1.19%), 보험(1.16%), 기계(1.07%), 비금속광물(0.82%), 운수창고(0.8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3000원(1.68%) 오른 139만5000원에 마무리됐다,

한국전력도 0.36%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3.67%), SK하이닉스(0.66%), 현대모비스(2.47%), 포스코(1.33%), 네이버(4.76%), SK텔레콤(0.36%), 삼성생명(1.77%)은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지수는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3포인트(0.36%) 오른 1만7711.93으로 장을 마쳤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34.68포인트(0.37%) 하락한 9421.50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20원(0.48%) 뛴 1094.90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0.38포인트(1.72%) 내린 593.75로 마감해 3거래일 만에 600선 밑으로 밀려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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