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시장 일부에서 주장 중인 DRAM 경쟁력 격차에 의한 삼성전자 Long, SK하이닉스 Short전략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DRAM 업황이 좋으면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양사 모두 실적 및 주가가 개선되며 이는 업황지표와 양사의 실적지표 및 주가 수익률 간의 역사적 관계에서 충분히 증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DRAM 호황기에는 역사적으로 순수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률이 더욱 높고 양사간 DRAM 이익률 차이도 좁혀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DDR4 전환 역시 SK하이닉스에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며 “서버 DRAM시장에서 이미 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DDR4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가정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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