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부 경쟁력이 단연 돋보일 시기다”며 “이에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23조3000억원에서 24조9000억원으로 높였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엑시노스 비중 확대, 대형 신규 거래선 확보가 기대되는 비메모리가 실적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중저가폰 및 외부 거래선 OLED 채용 확대로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전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2013년보다 올해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그때와 달리 실적 방향성이 확실해 보인다”며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중이고 회사 분할에 대한 기대감 형성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전고점 수준까지 주가 상승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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