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레인보우), 강태오(서프라이즈)와 이대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박은 “전작인 ‘가족끼리 왜 이래’와 현재 배역 모두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라며 “대상이 다르다. 전작에서는 일에서의 사랑이었지만, ‘여왕의 꽃’에서는 여자로 바뀌었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작에서는 이기적인 성향이 강했지만, 이번에는 원만한 관계를 맺고 인간적인 배역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시청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윤박은 “전작에서 최고 시청률 45%를 원했는데 기록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45%를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굳세어라 금순아’ ‘하얀 거짓말’의 이대영 PD와 ‘애정만만세’ ‘살맛납니다’의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여왕의 꽃’은 총 50부작 드라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김성령 분)가 그녀가 버린 딸(이성경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이다. 오는 14일 오후 MBC에서 첫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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