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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가장 우리스러운 무대 준비했다”

[콘서트7080 500회특집] 장기하 “가장 우리스러운 무대 준비했다”

등록 2015.03.18 00:02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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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밴드의 장기하가 '콘서트7080' 500회 특집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004년 11월 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중, 장년층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KBS1 '콘서트 7080'이 500회를 맞아 17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MC 배철수를 비 롯해 구창모, 김수철, 김완선, 효린(씨스타), 장기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기하는 "의미 깊은 자리에 끼게 돼 영광이다"라도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하는 "흔한 말로 '그 시대 음악치고 세련됐네'라고 말하곤 하는데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음악은 발전하지만 퇴보도 한다. 그런데 예전 음악 세련된 것 많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음악만 찾다 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KBS1 '콘서트 7080'이  500회를 맞아 17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MC 배철수를 비 롯해 구창모, 김수철, 김완선, 효린(씨스타), 장기하 등이 참석했다 / 사진= KBSKBS1 '콘서트 7080'이 500회를 맞아 17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MC 배철수를 비 롯해 구창모, 김수철, 김완선, 효린(씨스타), 장기하 등이 참석했다 / 사진= KBS


또 "요즘에는 예전의 좋은 음악들을 들을 기회가 없다. 30~40년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 시대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다"면서 "무엇보다 10년간 지속되고 있다는 것도 좋다. 더 장수 할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하와 얼굴들이 준비한 500회 특집 무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장기하는 "우리를 부른 이유는 우리답게 하라고 하는것 같다. 가장 우리스러운 무대 준비했다"면서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방송으로 봐 달라"고 본방사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11년 동안 7080세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KBS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7080'은 이번 500회 특집을 맞아 7080세대뿐만 아니라 70~80년생(20~30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신구 콜 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김수철, 구창모, 김완선, 김원준, 성시경, 씨스타 효린, 장기하와 얼 굴들 등 많은 스타들이 총 출동해 라이브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한편 부모와 자녀세대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이번 500회 특집은 3월21일 토요일 밤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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