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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결정 못 내려···23일 회의서 재심의

원안위,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결정 못 내려···23일 회의서 재심의

등록 2015.04.09 21:35

정혜인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9일 제38회 전체회의를 열어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안위는 이날 8시간 동안 동일 부지 내 다수 원자로 건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기준, 벨기에 원전에서 확인된 원자로 용기결함 관련 신고리 3호기 원자로 용기의 건전성 확인 결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러나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오는 23일 차기 회의에 같은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또 원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기기검증서 위조에 따라 신규로 교체된 케이블 설치 경과와 운영기술능력에 대해 보고 받았다.

한국형 신형원전인 신고리 3호기는 100만㎾급 원자로인 한국표준형 원전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발전용량을 140만㎾로 40% 높이고 설계수명을 40년에서 60년으로 늘렸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모델로 처음으로 건설돼 가동되는 것이어서 안전성 확보 및 운전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안위는 2011년 6월 한수원의 신고리 3호기 운영 신청에 따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을 통해 2011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심사를, 2008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용 전 검사를 수행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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