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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상황 해제될 듯···지난달 20일 이래 이상징후 없어

충북 AI 상황 해제될 듯···지난달 20일 이래 이상징후 없어

등록 2015.04.18 10:28

이창희

  기자

충북지역을 덮쳤던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이 다음 주를 기해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18일 음성군에 따르면 관내 맹동면 2곳과 금왕읍 1곳, 생극면 1곳 등 4곳의 AI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을 20일 모두 해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 음성군 맹동면의 한 오리 사육농가가 처음으로 AI 양성반응을 보인 뒤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 음성군 내 3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양성반응이 감지됐으며 음성과 인접한 진천의 오리 사육농가 2곳에서도 AI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달 20일 음성군 금왕읍의 농가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이후로는 더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았고 이 농가 반경 10㎞에 포함된 방역대 내의 다른 가금류 농가에서도 이상 증후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I가 진정됐다고 판단한 음성군은 방역대 이동제한을 해제하는 동시에 그간 5곳에서 운영하던 거점 소독소도 대소면 1곳만 남겨 놓고 모두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진천군은 5일 문백면, 14일 덕산면의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AI 발생으로 도내 42개 농가에서는 오리 44만7000마리와 닭 26만1000마리 등 가금류 70만8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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