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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청년실업률 10.2%···1999년 6월 이후 최고

4월 청년실업률 10.2%···1999년 6월 이후 최고

등록 2015.05.13 09:34

김은경

  기자

4월 취업자 2590만명···26개월來 최저청년 체감실업률은 11.3%통계청, 4월 고용동향 발표

청년실업률이 지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의 증가폭은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의 취업자 수는 259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3년 2월(20만1000명) 이후 증가폭이 가장 작은 것이다.

4월 고용률은 60.3%로 작년동월대비 0.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6%로 0.2%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9%로 집계됐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2%로 0.2%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11.3%에 달했다.

청년 실업자는 44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청년 고용률은 41.1%로 작년 동월 대비 1.0%포인트 높아졌으며, 취업자 수는 39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청년 실업률은 4월 수치로만 보면 관련 통계가 정비된 이후 가장 높다”면서 “청년층에서 구직 활동자가 증가하다보니 청년층 실업률과 고용률이 동반 상승했다”고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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