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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 의장 “AIIB출범에 해외SOC 금융시장 진출 준비해야”

민상기 의장 “AIIB출범에 해외SOC 금융시장 진출 준비해야”

등록 2015.07.16 17:30

박종준

  기자

제7차 금융개혁회의서 밝혀

민상기 의장 “AIIB출범에 해외SOC 금융시장 진출 준비해야” 기사의 사진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이 “내년 AIIB출범을 계기로 해외SOC 금융시장을 통한 진출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상기(사진)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민 의장은 이날 “전반기 금융개혁회의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7차례의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금융권의 오래된 난제들에 대해 의미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금융회사 해외사업 활성화 지원방안과 관련 저성장 및 저금리로 경제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新수익원 창출을 위해 우리 금융회사가 해외진출 확대노력을 지속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제화된 통화를 갖고 있지 않은 우리 금융회사들이 국제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나, 장기적 시각에서 묵묵히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민 의장은 “중소·벤처기업 투자금융 활성화 방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시장 친화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벤처캐피탈이 자본시장의 주요 시장 참여자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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