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메르스 관리대상자 모두 해제···자택 격리 인원 ‘0’

강원도 메르스비상방역대책본부는 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자택 격리 대상자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도 비상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춘천지역의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했던 관리 대상자 7명에 대해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이에 강원도의 자택 격리 인원은 0명이 됐다.

현재 도내 여섯 번째 환자이자 전국 마지막 확진자인 A씨는 서울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던 A씨는 지난 17일 두 번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는 20일 세 번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재 기자 russa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