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7일 은행의 중요 업무를 완전히 바꾸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산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로 계정계, 정보계, CRM(고객관계관리), 재무/관리회계 등 은행의 핵심업무는 새로운 IT 기술을 반영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는 모기업 JB금융지주 내 전북은행의 시스템을 활용해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광주은행은 그룹 간 시너지를 통해 타 지방은행 동일 규모 프로젝트 대비 약 200억원이 절감된 약 500억원이 프로젝트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명호 광주은행 IT본부 본부장은 “광주은행은 차세대시스템을 통해 상품개발 및 신서비스의 적용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분석환경을 구축하는 등 진일보한 IT 경쟁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약 17개월간 진행돼 내년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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