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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 276억···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 276억···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등록 2015.09.01 09:00

문혜원

  기자

올해 안 찾아간 복권 당첨금이 2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 549억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돼 복권기금에 귀속됐다.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1일 공개한 데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찾아가지 않은 복권 당첨금은 각각 로또복권 232억2500만원, 연금복권 34억300만원, 즉석복권 9억7600만원, 전자복권 40만원 등 모두 276억440만원에 달했다.

각각 당첨금은 로또 8055억4900만원, 연금 349억9900만원, 즉석 571억8600만원으로 그 가운데 2.9%, 9.7%, 1.7%에 해당하는 금액을 찾아가지 않은 것이다.

또 올 상반기까지 찾아가지 않아 소멸시효 기간 1년이 도과돼 복권기금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로또 441억6500만원, 연금 57억2300만원, 즉석 50억5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저소득층,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

황 의원은 “당첨자의 안타까움이 묻어있는 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기재부 복권위원회가 내놓은 ‘2015년 상반기 복권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복권 판매액은 모두 1조7700억원으로 집계돼 경기부진에 복권 사업이 호조세 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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