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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가 여름 전유물?”···‘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극장가 공포 초토화

“공포가 여름 전유물?”···‘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극장가 공포 초토화

등록 2015.09.02 07:55

김재범

  기자

“공포가 여름 전유물?”···‘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극장가 공포 초토화 기사의 사진

공포는 여름 시즌의 전유물이다. 이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이다. 이 시기에 예상치 못한 극강의 공포물이 극장가를 찾는다.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5대 공포소설 원작 시리즈 ‘우먼 인 블랙’의 그 두 번째 얘기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수입/배급: (주)영화사 오원| 공동배급: (주)브리즈픽처스)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초가을 극장가를 공포를 물들인다.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런던, 보육교사 ‘이브’가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외부와는 고립된 ‘일 마쉬’ 저택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악몽보다 더 끔찍한 얘기를 담은 영화다.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온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가 공개한 스페셜 포스터 3종은 공포의 대상인 검은 여인과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들이 함께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여기, 누군가 있다’는 카피와 함께 이브의 뒤에 존재하는 검은 여인의 실루엣은 금방이라도 이브를 덮쳐올 것만 같은 불안감을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인다. 또한 이브와 검은 여인의 사이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로 중요한 인물인 에드워드는 검은 여인에게 홀린 듯한 뒷모습으로 당장이라도 그녀를 따라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분위기와 이에 걸 맞는 ‘따라가지마’란 카피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져 다음에 이어질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공포가 여름 전유물?”···‘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극장가 공포 초토화 기사의 사진

특히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충격으로 말까지 잃어버린 에드워드를 향해 경고하듯 ‘절대로 말하지마’란 문구가 더해진 마지막 포스터는 과연 누가 에드워드를 조종하는지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어 본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에 감각적인 영상미까지 갖춘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는 오는 10일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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