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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화 기자
등록 :
2015-09-03 17:50

정부 주거안정책, 건설·건자재株 “장기적 안목 필요”

정비사업 활성화·노후 주택 임대전환·뉴스테이 확대 ‘주목’
주택 지표 양호에도 주가는 조정기
불확실성 높을수록 선별적 선택 중요

정부가 2일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건설과 건자재 주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문가들은 관련 투자시에는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7.22 대책으로 전체적인 임대수요는 늘었다. 9.1 대책 이후에는 멸실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예측이 이어지면서 주거안정화 대책이 절실해졌다.

전날 정부는 저소득 독거노인, 대학생 등 주거취약계측 지원 강화, 특별법 공포를 계기로 중산층을 위한 뉴스테이 본격화, 원스톱 주거지원 안내시스템 구축,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9.2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책이 주식시장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한 정부 대책 중 주식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대책은 정비사업 활성화와 노후 단독주택의 임대전환 지원, 뉴스테이 확대”라고 설명했다.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면 정부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돼 건설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게 된다.

또 노후 단독주택의 임대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은 노후 주택의 인테리어 시장 확대를 촉진시켜 관련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뉴스테이 확대 또한 건설과 건자재 관련 기업들의 일거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호재가 기대된다.

최근 주택 지표의 양호한 흐름에도 주가 조정기가 길어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건설과 건자재 관련 주식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채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근본적으로 Top down 접근과 Bottom
up 측면을 고려한 선별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유진기업, 동화기업, LG하우시스, 대우건설을 ‘매수’하라고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은 이날 증시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60포인트(0.97%) 오른 6120원, LG하우시스는 4500원(3.04%) 뛴 15만2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유진기업은 보합세, 동화기업은 1700원(3.75%) 상승한 4만7000원에 마감했다.

※뉴스테이 - 기업형 임대주택
※Top Down - 주가 예측범위 최상단에 근접한 수치
※Bottom Up - 주가 예측범위 최하단에 근접한 수치

최은화 기자 akacia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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