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 1~3차 단지 재건축 계획안 승인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우성 1∼3차 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16일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조정하고 추후 건축교통심의 절차를 거쳐 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조건으로 우성 1∼3차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또 강북 미아동 776-68번지 일대 낡은 저층주택 밀집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수립·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시는 이 곳에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낡은 계단 등 취약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낡은 주택 집수리를 위해 가구당 최대 9000만원 범위에서 저리 융자도 추진한다.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이던 동작구 상도2동 184번지 일대와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일대 지역은 구청장 해제 요청으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