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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맨’ 사칭글 게시자 경찰 인계···엄정대처 할 것”

쿠팡, “’쿠팡맨’ 사칭글 게시자 경찰 인계···엄정대처 할 것”

등록 2015.10.28 19:18

정혜인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맨’을 사칭해 악성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소셜커머스 쿠팡은 28일 입장자료를 내고 “지난 주 쿠팡맨을 사칭해 악의적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해 당사 고객님들께 불안감을 조성시키고, 쿠팡맨과 당사의 명예를 심각히 실추시키는 일이 발생했다”며 “지난 25일 20대 중반의 남성이 당사 콜센터로 직접 전화해 본인이 쿠팡맨을 사칭해 허위로 작성하였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쿠팡맨’을 사칭한 이용자가 “나 현직 쿠팡맨이다. 쿠팡 이용하는 여자들이 많아서 혼자 사는 여자들 주소를 다 적고 있다. 일 그만두고 새벽에 찾아갈 거다”라는 게시물을 작성했다.

쿠팡은 “이 사람은 쿠팡맨 등 쿠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반인으로 당사는 이 사람의 신원을 경찰에 인계했으며 현재 경찰은 이 건에 대해 본격 수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쿠팡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그 누구보다 큰 상처를 받은 당사의 전체 쿠팡맨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사 차원의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추후에도 온라인 상에서의 ‘직원사칭’,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확산’ 등의 사건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하게 엄정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쿠팡은 “이번 일을 통해 큰 불안감을 느끼셨을 고객님들께 저희 쿠팡 임직원 모두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안감 해소 등 고객 최우선 정책을 더욱 강력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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