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와 감정원은 국내 부동산 가격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신 아파트지수’를 개발하기 위해 다음달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신 아파트지수’는 감정원이 보유한 아파트 거래 정보를 거래소가 코스피200지수처럼 지수화하는 것으로 아파트 실거래가를 실시간으로 산출해 매일 공표된다.
거래소와 감정원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지역 아파트 지수를 우선 개발한 뒤 국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지수가 개발되면 최소 4주 간격으로 발표하는 미국 대도시의 ‘케이스실러지수’보다 더 발전된 지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 거래소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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