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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변요한에 “다시 보게 될 거다” 의미심장··· ‘육룡’ 긴장감 백배

박혁권, 변요한에 “다시 보게 될 거다” 의미심장··· ‘육룡’ 긴장감 백배

등록 2015.12.23 08:13

홍미경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변요한과 또 한번 진검을 빼들고 대립하면서 안방극장을 긴장케 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SBS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변요한과 또 한번 진검을 빼들고 대립하면서 안방극장을 긴장케 했다 / 사진= '육룡이 나르샤' 영상캡처


박혁권이 변요한과 또 한번 진검을 빼들고 대립하면서 안방극장을 긴장케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사라진 고수 길선미(박혁권 분)가 새로운 삼한 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와 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선미는 토지자료가 든 함을 찾고 있는 도중 이방지와 무휼을 만났다. 물어볼 것이 많다는 이방지에게 “무사는 칼로 물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곧 두 사람의 칼이 맞붙었다.

둘은 한참을 싸웠지만 끝내 결판이 나지 않은 채 칼이 동강나버렸고, 이후 길선미는 함을 가져간 사람이 죽었다는 말에 각자 찾아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길선미는 토지자료를 가져가려는 분이를 위협하며 뺏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칼을 뽑아 들었고, 그 순간 이방원, 이방지, 무휼이 다시 등장했다.

이방지는 내 동생한테 떨어지라 소리쳤고 그 말을 들은 길선미는 분이가 연향이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뽑았던 칼을 집어 넣었다. 이후 길선미는 이방지에게 “칼 잡고 살다보면, 다시 보게 될 거다”라는 말을 남기며 유유히 사라졌다.

결국 아무런 수확없이 돌아간 길선미는 적룡을 만나 물건을 확보하지 못해 그분의 심기가 편치 않으실 거라는 말을 전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길선미가 고려 비밀조직인 ‘무명’의 편에 선 것인지 의아해하면서도, 길선미의 등장이 극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를 보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길선미 앞으로 진짜 기대된다’, ‘선미랑 방지랑 붙는데 심장 쫄깃’, ‘숨은 고수와 새로운 고수의 만남 흥미진진해’, ‘길선미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혁권이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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