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2015 하동문화원 가족 송년행사에서 제19회 효자상과 효부상을 수상한 이수정(하동읍)·정대식(고전면)·이순희(화개면) 씨가 시상금 3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싶다며 지난달 28일 재단에 전해왔다.
하동군청 문화관광실에 근무하는 김성채 주무관도 2015 문화보호재 보관관리 표창 시상금 30만원을 후학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달 30일 재단에 기탁했다.
한종철 하동군청 농촌사회과장 등 공무원 4명과 농업인 8명은 2015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도지사상)을 수상하며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지난달 31일 재단에 보내왔다.
농가주부모임 하동군연합회는 12월 초 농가주부모임의 이웃사랑 바자회에서 우리 농산물과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지난달 29일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같은 날 하동군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농촌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 쉴거리 등 농촌관광 프로그램 홍보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며 지역인재 육성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담아 200만원을 내놨다.
횡천면 여의리 출신인 정성일 씨는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회장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바라는 뜻을 담아 매년 330만원을 지정 기탁하기로 하고, 내달 졸업식 때 1기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양호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출연과 함께 후학사랑 자동이체 참여자도 계속 이어져 현재 내·외 군민 1700여명이 매달 1686만원을 자동이체하고 있다”며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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