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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사상최고액 복권 당첨자 나왔다···당첨금 ‘1조9000억’

美사상최고액 복권 당첨자 나왔다···당첨금 ‘1조9000억’

등록 2016.01.14 18:5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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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당첨금이 걸려 미국 전역에 로또 광풍을 몰고 온 파워볼 복권의 당첨자가 드디어 나왔다. 당첨금은 1조9000억원에 이른다.

13일(현지시간) ABC 뉴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추첨한 로또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와 테네시,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팔렸다.

캘리포니아 주 복권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대박 행운을 거머쥔 1등 당첨 복권이 치노힐스 시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은 캘리포니아 주 외에도 테네시와 플로리다에서도 1등이 각각 나왔다고 밝혔다.

파워볼은 미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 2곳(푸에르토리코·버진아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만큼 당첨 지역이 더 나올 수도 있다.

이번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15억 8600억 달러(약 1조 9255억 원·세전)로 미국 로또 복권 사상 역대 최고 금액이다.

초대박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두 남성이 각각 당첨 번호가 적힌 복권을 들고 찍은 사진이 올라와 사실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파워볼 1등 당첨자는 당첨금을 29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 다만 일시불로 받으면 당첨금은 좀 낮아져 이번 추첨에서는 9억3천만 달러(1조 1291억 원·세전)를 받을 수 있다.

NBC 뉴스는 현금으로 일시 수령 시 미국 정부에 내는 세금을 제하고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5억6000만 달러(약 6800억원)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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