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전기동 가격 상승은 어려우나 글로벌 광산업체의 현금원가(Cash Cost)를 감안할 때 하락 폭은 미미할 전망이다. 글로벌 1, 2위 전기동 업체인 코델코(Codelco)와 FCX의 현금원가는 3000달러 내외이며 중소형 광산업체는 이미 감산 중이라는 설명이다.
풍산은 고려아연과 달리 비철금속의 절대 가격 수준보다는 등락 폭이 실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다. 또 풍산의 미국 자회사인 PMX의 증자 가능성도 희박해져 관련 리스크 역시 해소될 전망이다.
LIG투자증권 전기동 가격 하락 폭이 1000달러 내외 시 민간 부문에서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 부문의 경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7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미국 스포츠탄 시장 경쟁 격화로 방산 실적에 대한 실적 둔화 우려가 팽배했으나 현재는 완연한 해소 국면으로 보인다.
김윤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5년간 신규 탄약 분에 대한 수주 금액은 1조원 수준이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은 방산 실적 개선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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