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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6-02-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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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부동산시장 활황…매매가 73주↑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강원도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 덕에 주택과 토지가격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5%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0.15% 상승률에 비해 무려 24배가량 높은 것으로 지난달 25일까지 73주 연속 매매가격이 올랐다.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강원도 주택매매거래량은 2597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17.7% 증가했다. 지난해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은 3만3178가구로 2011년 3만4775가구를 기록한데 이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이 강원도 부동산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도 내 주택 매매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원주(8374)에는 제2영동고속도로(오는 11월 개통), KTX 서원주역(인천~강릉, 2017년 개통 예정), 원주~제천간 복선전철(2018년 개통예정), 원주~강릉 간 고속화전철(예정),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예정) 등의 교통 확충이 개획됐다. 또 남원주 역세권 개발계획도 수립됐다.

이외에도 원주기업도시와 강원혁신도시 등으로의 공공기관, 기업 이전도 본격화되면서 이에 따른 개발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발호재와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5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당분간 매매가와 거래량 모두 상승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원주 부동산 시장은 전세 대신 월세 물량이 빠르게 늘어 전세가와 전세가율 모두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어서 실수요자들이라면 신중하게 구매를 검토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강원 지역 분양 잇따라…3월까지 4000가구 공급=강원도 지역 부동산이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중 ‘남원주 코아루 미소지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6개 동 전용 59·79㎡ 총 35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두진건설은 옛 원주시 청사 부지에 35층 주상복합 ‘두진 하트리움 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두진하트리움 시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 59~84㎡ 아파트 500가구, 전용 22~35㎡ 오피스텔 150실로 이뤄졌다.

‘프라이빗’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라온건설은 오는 3월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60~85㎡ 총 70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SG건설이 내달 원주 단계동에서 ‘봉화산 벨라시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며, 현재 롯데건설과 호반건설이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2차’,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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