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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배 기자
등록 :
2016-03-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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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지자체 공모 49곳 1만8000호 선정

(출처=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시행한 행복주택 지자체 및 지방공사 공모 결과 1만8000호(49곳)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된다.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도가 67곳(2만호)을 제안했고, 수요 등 입지 타당성, 개발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 49곳(1만8000호) 선정, ▲ 18곳(2000호)은 수요, 토지 사용권 등을 추가검토 후 선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특히, 선정된 49곳 중 43곳(1만6000호)은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근용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행복주택사업 초기에는 참여하는 지자체가 없었으나, 2014년 5000호 → 2015년 9000호 → 2016년(상반기) 1만6000여호 등으로 참여가 확산되는 것은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사업의 취지와 젊은층 유입 등으로 지역의 활력 증진 요구가 결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서울시는 서초, 용산, 양천 등 15개 자치구에 직주근접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26개 사업(1만1500호)을 제안했고, 이들 사업은 SH가 시행하게 된다.

부산시에는 2개 사업에 1500호를 추진한다. 이를 모두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500호 규모의 중동지구는 현재의 공영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계획으로 도시계획시설(공영주차장)과 행복주택 복합개발의 대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에서는 광교 신도시 내 경기도시공사 토지에 행복주택 300호 건설 등 9개 사업(3000호)이 선정돼 경기도시공사, 성남시 등이 시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용담일동 도유지에 행복주택 100호 건설 등 5개 사업(300호)을 제주개발공사 등이 시행하게 된다. 이와 별개로 지난 연말 이후 지자체 협의, 제21차 ‘민관합동 입지선정협의회’를 거쳐 신규로 확정된 주요입지도 있다.

우선 과천지식2는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역(2020년 개통예정)과 인접한 부지에 행복주택 837호를 건설한다. 대구읍내는 칠곡택지지구 중심상업지역 내 칠곡운암역(3호선)과 인접한 국유지에 400호를 짓는다. 제주혁신은 교육연수의 중심으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주혁신도시 내 서귀포시청 제2청사와 인접한 곳에 200호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 화성향남2(100호, 향남역(예정) 인근), ▲ 고양향동(500호, 수색역 인근), ▲ 의정부고산(500호, 탑석역 인근), ▲ 대구도남(600호,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 광주본촌(80호, 광주첨단과학산단 인근) 등 8곳(3217호)이다.

이로써 행복주택 부지는 2015년까지 확정된 8만8000호(153곳)에서 11만호(210곳)로 확대됐다. 지자체·지방공사가 직접 사업을 시행하는 부지도 1만4000호(47곳)에서 3만호(90곳)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국토부는 최근 행복주택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관심과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로드쇼’를 지난달 24일 부산광역시,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중 지자체·지방공사 대상 2차 공모를 시행해 내년 사업지구로 1만여호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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